부동산 스터디: 부동산 경매사이트 아파트 경매 물건 보는 법

지난 시간에는 경매 사이트에서 아파트 물건을 조회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 부동산경매사이트 아파트물건조회 경매물건조회 방법

오늘은 경매사이트에서 아파트 물건을 실제로 하나 조회한 것을 가지고 내용을 어떻게 보고

물건을 어떻게 분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파트 경매 물건의 조회

지난 시간에 법원 – 내가 희망하는 지역의 법원 – 경매 예정 기일 선택을 통해

예시로 든 한 아파트이다. 오늘이 경매 기일이었고, 관심있게 보고 있었지만 실제 경매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오늘은 이 물건으로 경매 물건, 그 중에서도 아파트 경매 물건을 살펴보는 방법을 배워보자

아파트 경매 물건 상세 화면 설명

이렇게 내가 관심있어하는 경매 물건을 누르면 경매 물건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단 경매 번호에 대한 설명이다.

2024타경73760이라는 것은 이 아파트 경매 물건의 고유 번호이다.

• 2024는 이 물건이 채권자를 통해 경매 신청이 된 해를 뜻하고
• 타경은 경매물건
• 73760은 랜덤으로 부여되는 번호이다.

그 아래에는 아파트 라는 물건의 종류와

‘토지건물일괄매각’ – 토지와 건물 모두가 경매로 나왔다는 것(보통 아파트는 토지건물일괄매각의 형태이다.)

빨간색으로 ‘공시가 1~2억‘ 이라는 3가지 정보가 보인다.

유료사이트의 장점이 이런식으로 물건에 대한 특수정보를 빨간색으로 상단에 표기해 준다는 점이다.

원래라면 등기 권리 분석이나 매물 조사를 통해 알아야 하지만, 중요 정보나 매수인들이 참고해야할 주의사항들을 표기해 놓는다.

다음은 아파트에 대한 정보이다.

맨 왼쪽에는 대지와 건물면적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경매 개시 결정일이 쓰여있다.

가운데에는 소유자 / 채무자 / 채권자가 쓰여 있다. 소유자와 채무자는 같은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런 점은 체크를 해 두어야 한다.

보통 채권자는 여러명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경매 개시를 요청한 채권자를 여기에 표시해둔다.

맨 오른쪽에는 감정가 / 최저가 / 매각가가 보인다.

감정가는 가장 최근 감정평가사가 매긴 감정가를 뜻한다.

이것도 좀 꼼꼼히 하려면 오른쪽에 감정평가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감정평가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조사일이 언제인지는 꼭 확인을 해봐야 한다. 간혹 감평서가 너무 오래되었거나 하는 것은 주변 시세나 동향을 파악하여, 입찰을 해야지만 추후 불미스러운 일이 없을 것이다.

최저가는 경매 회차마다 20~30%씩 감가가 되며,

매각가는 최종 경매 낙찰 금액을 표시한다.

최저가는 감정가의 70%였으나 매각가는 감정가의 87%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매각기일은 경매개최일을 이야기한다. 최저매각가격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고

결과중 ‘유찰’은 아무도 입찰하지 않아 다음 경매 기일로 넘겨졌다는 이야기이다.

본 건은 2차에 낙찰된 사례이다. 지방에서 입찰을 23명이나 했으니 인기가 꽤 많은 물건이었다.

상단에 보면 오늘 / 누적/ 평균 방문자를 조회할 수 있다.

차트를 누르면

굳이 왜 이 물건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보느냐 하겠지만

경매라는 것은 공부를 해야 보이는 것도 맞지만 이렇게 근저당이 깔끔하고

인기가 많은 물건은 눈치 싸움이 8할이다.

차트를 통해 이 물건에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마무리

오늘은 아파트 경매 물건의 조회 방법과

아파트 경매 물건의 상세 화면 조회에 따른 화면 설명을 해보았다.

포스팅이 길어져 남은 화면은 다음 포스팅에 설명하도록 하겠다.